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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CD로만 음악을 듣다가 포노앰프를 신청한 다음부터 LP 판을 계속 듣고있습니다
참 신기한게 음반마다 음질이 다르네요.. 심지어는 같은 음반의 앞뒤면의 음질이 다릅니다.
침압에 따라서도 다르게 들리고..
음질을 좌우하는 요소가 CD 에 비해 훨씬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초보들에게는 CD 가 편한가 봅니다.
지금 사용중인 포노앰프나 턴테이블, 카트리지 등이 시원찮아서
음반마다 음색 차이가 심하다 보니 CD와의 비교는 무리가 많은것 같고
포노앰프가 들어온다면 두가지를 비교해보는게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LP 쪽이 좀 더 음색이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나 할까요.
포노앰프가 기다려집니다.
저도 포노앰프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말에 제가 최사장님이 보유하고 있는 LP-91의 시제품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완성품에 장착할 고급 선재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사장님께서 일부러 안 좋은 상황에서도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 시제품의 막선으로 시청) LP-91 시제품을 통해 나오는 음악은 풍성하면서도 정갈한 소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아마 조만간 완성되어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즈음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