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십니까?
프리 아웃 단자가 2조 있는 프리 앰프에 현재 사용중인
동일한 파워를 1대 더 구입하여 바이 앰핑을 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판매중인 BTL 컨버터를 사용한다면
바이앰핑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언급하신 브리지 연결의 효과를 읽어보니
제가 바이 앰핑으로 기대하는 느낌과
비슷한듯 하여 문의 드립니다.
바이앰핑과 브릿지 접속은 그 형태가 완전히 다릅니다.
BTL 컨버터를 사용하실 경우 브릿지 접속형태가 됩니다.
바이앰핑은 스테레오 앰프 하나에 스피커의 저역, 고역을 나눠서
신호를 공급하는 방식이고 브릿지는 스테레오 앰프를 하나로 묶어서
스피커로 신호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드라이브 능력의 한계치로 다가가는 것은
브릿지 방식이 유리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칭되는 기기의 특성이나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기에
어느 방식이 더 좋다라고 꼬집어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
바이앰핑과 브릿지 방식에 대하여 좀더 알아보시고 마음에 있는 쪽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어느 방식이 더 좋다, 혹은 우월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특징이 있지 않을까 궁금하였습니다.
역시 제품에 따라, 혹은 매칭에 따라 시도해 보지 않고는 결과를 알수 없군요.
혹시 제작하신 M35로 바이앰핑과 브리지 구동의 차이를 시험삼아 시도해보신 경우가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어떤 다른 특징을 보였는지 그 결과가 궁금합니다
M-35 앰프는 브릿지 구동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브릿지용 입력단자가 따로 있습니다.
브릿지로 하면 스테레오에 비해 음색이 진해지고 긴장감이 들 정도로 칼날 같은 증폭으로
스피커 유닛의 엣지를 너무 쉽게 지배해 버립니다.
연주자에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듣는 듯한 느낌도 생깁니다.
정확하고 빠른 스피드의 증폭은 음악을 긴장감 있게 듣는 쪽으로는 좋지만
이 역시 취향이나 매칭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브릿지 증폭방식은 통상적으로 앰프에 힘이 없을 때 그 단점을 커버하려는 목적이
제일 크고 기본적으로 충실한 힘이 있는 앰프에서는 그 의미가 조금 퇴색해 질수 있겠지요.
좀더 자세한 스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중이신 프리앰프의 모델명, 프리아웃 단자의 형태(RCA, XLR),
그리고 현재 사용중이신 파워앰프의 모델과 입력 형태를 자세히 알려주시면
답변 드리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